실험실 서 배반포 만드는 데 성공

제목 : 실험실에서 ‘배반포’ 길러냈다..불임·발달과정 질환 연구 활용 기대

출처 : 동아사이언스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10318010010316

요약 : 배반포란 사람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어 세포분열을 일으켜 약 4, 5일 뒤 공모양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나중에 혈액, 신경, 뼈 등 몸을 구성하는 22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세포들로 알아서 발달한다. 미국과 호주 과학자들이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 배반포와 유사한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우준 텍사스대 분자생물학부 교수팀은 ‘인간다능성 줄기세포’를 덩어리로 만든 뒤 배반포로 키웠다. 호주 교수팀은 ‘재프그래밍’ 기술을 이용해 신체 조직을 연결하는 피부세포인 섬유아세포를 배반포로 바꿨다. 두 연구팀이 만든 인공 배반포는 모두 6~8일 후 인간 배반포와 비슷한 형태와 구성을 갖춘 조직으로 자랐다. 배반포 발달 과정 서 보이는 현상도 모두 확인됐다.

배반포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면 인간의 발달 질환을 치료할 뿐 아니라 초기 불임을 막고 인공수정의 확률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한국의 손미영 책임연구원도 “두 연구는 결국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포를 준비한 후 배반포로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인 만큼, 연구팀이 실제로 세포를 이용해 배반포를 만들어 낸 비율은 18%이다.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마틴 존슨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는 연구결과에 대해 “발생률이 낮고 세포 기증자가 다르면 세포주 내 세포 구성 등에 아직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들이 만든 배반포 속 세포 구성은 매번 일정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세포 형태도 존재하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생명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내 생각 : 현대 과학은 이례없을 정도로 고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 연구 또한 수많은 가능성을 가진 연구이지만, 인간의 신체와 관련된 연구들을 보면 우선적으로 ‘생명윤리’에 대한 질문이 떠오른다. 이렇게 사람들이 윤리 문제를 가지고 태클을 걸어도 막상 필요하게 되면 쓸 것이다. 과학기술은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가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는가, 사용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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