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왜 넘어지지 않는가?

제목 : 임신부는 왜 넘어지지 않을까

출처 : 한겨레21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10304095801927

요약 : 사람의 장기는 바깥부터 차례로 피부와 근육과 복막에 둘러싸여 있다. 아기는 그 복막 안쪽에 위치한 자궁의 안쪽에 들어 있다. 그래서 아기가 배 속에서 자라나면 자궁과 피부뿐 아니라, 그 아래 근육층도 그에 맞춰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근육은 자궁과, 신장력 있는 피부와 달리 그리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 임산부의 배 모양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복근은 배꼽을 기준을 위쪽에 양쪽으로 나뉘어 뭉쳐 있어 복부 지방이 없고 근육이 잘 발달한 경우, 선명한 윤곽을 드러낸다. 이때 이 근육을 중앙에서 붙잡는 백선 조직은 위쪽으로는 흉골 밑부터 아래쪽으로는 치골 상단까지 이어지며 배를 단단하게 잡고 있다. 이것이 복직근 분리이다. 이로 인해 복근 사이에 세로로 긴 틈이 생겨나고 복근에 걸리는 압력이 줄어 아이가 자랄 공간을 확보하고 엄마의 근육 손상 위험도 낮아진다.

임산부는 몸 박으로 빠져나간 무게중심을 몸 안쪽으로 다시 가져오기 위해 특유의 자세를 취한다. 허리와 엉덩이를 뒤로 내밀의 몸의 균형점을 뒤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보통 임산부의 허리는 임신 기간에 18~28도가지 구부러지는데, 여성의 요추 특성으로 이것이 가능해진다. 목뼈부터 꼬리뼈까지 사람 척추를 이루는 뼈 33개 가운데 허리 부분에 있는 뼈가 바로 요추이다. 여성의 요추는 남성과 달리 등쪽 면이 더 좁은 사다리꼴 모양이다. 다라서 요추를 뒤로 기울이기가 남성에 비해 더 쉽다. 남성이 5개 요추 중 아래쪽 2개만 뒤로 구부러지는 것에 비해 여성은 아래쪽 3개가 가능하므로 더 수월하게 요추를 굽혀 척추를 S자로 만들어 무게중심이 몸 안에 있도록 조절 가능하다.

내 생각 : 이러한 기사를 보니 그동안 배가 불러오는 임산부들은 왜 넘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지 궁금하다. 오늘 그 답을 찾아서 신기했다. 여성과 남성 모두 신체의 특성과 차이에서 생기는 다름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을 서로 비판하기 보다 자신이 우월해 있는 분야에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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