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제목 : 대한항공 “빈털터리” 아시아나 “점령군”..직원간 갈등 폭발

출처 : 중앙일보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1204113713707

요약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양사 직원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의 8천억 원 투입으로 인한 혈세 낭비, 특혜 지원 등 굵직한 논란에 가렸지만 이번 사건이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결국 임직원 설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월 4일 항공업계 및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 따르면 양사 직원들은 이번 합벼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의 감정이 크다. 어떤 식으로는 위태로울 수 있으며 통합 뒤 ‘기업문화’ 차이로 인해 갈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주된 이유다.

대한항공에 근무하는 직원 중 한명은 “코로나 사태로 이미 직원 70%가 순환휴직 등 휴업을 하고 있다. 4개월 연속으로 쉬는 사람도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똑같은 사업을 하는 회사를 인수한다면 결국 휴직 다음에는 인력감축이 아니겠나”라고 걱정했다. 대한항공에 20년 가까이 근무한 직원 역시 “아시아나는 수익 구조나 부채 상태나 모두 좋지 않은 회사인데 어쩌려고 인수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정부가 아시아나를 살리겠다는 취지는 알겠지만, 나중에 대한항공까지 모두 안 좋아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 분위기 또한 부정적인 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실적으로 부실화된 기업 인수-합병의 경우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근로자 감축 최소화를 포함한 성공적인 PMI(인수 후 통합 전략)를 이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처럼 상당 기간 동안 두 회사를 독립된 회사처럼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내 생각 :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쪽이 항공업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인수된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인수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점을 재강조했다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인명 피해보다는 경제적 타격이 주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